경기평택항만공사는 항만 콜드체인 시설 확충에 따라 한국-베트남 FTA 수혜품목인 수산물과 석재 화물에 대한 물동량 창출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마케팅은 내달 22일~26일까지 베트남 껀터(CAN THO)시와 호치민시를 찾아 비즈니스 상담, 생산·가공 현장 방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사는 베트남 수산물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메콩델타 지역 수산물과 한국-베트남 FTA 체결로 무관세 적용 받고 있는 석재 화물을 집중 공략해 전년대비 10%이상 물동량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베트남 수산물 및 석재 비즈니스 파트너를 찾기 위해 베트남 포트세일즈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에게 현지 홍보, 통역, 비즈니스 매칭 상담 서비스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문의는 기업명, 담당자, 연락처, 관심사항 등과 함께 공사 물류마케팅팀으로 전화(031-686-0681) 또는 이메일(leehy7666@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평택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대비 7% 증가한 약 68만8천 TEU를 기록했으며, 올해에는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 포트세일즈를 통해 개항 이래 최대 규모인 71만 TEU를 목표로 하고 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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