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오는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 6개소, 수소차 1000대 보급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수소충전소 설치부지, 운영사업자를 공개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내달 5일까지며, 2곳의 운영사업장을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평택시에서 액화석유가스충전사업이나 도시가스충전사업, 석유판매업을 하고 있는 사업자로 여유부지 또는 인접 유휴부지를 330㎡이상 확보해 수소충전소 설치가 가능한 사업장이다.

또 고압가스안전관리법에 따라 안전관리책임자1명, 안전관리원1명 이상을 선임하고 있거나 선임 가능한 사업장이어야 한다.

신청접수는 시 홈페이지(http://pyeongtaek.go.kr) '시정소식→입찰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성장전략과(031-8024-2092)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수소충전소 설치비용은 30억원으로 건축 인·허가 등의 절차를 거친 뒤 올해 말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비는 사업자 부담이고 의무운영기간은 5년 이상이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