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공간주안서 '봉만대 북시네'
11월까지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책 원작' 영화 보고 관객과 대화
첫 상영작은 '더 와이프'
▲ 봉만대 영화감독.

▲ 영화 '더 와이프' 한 장면.

다양성 예술영화관 영화공간주안에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영화감독 봉만대와 함께하는 BookCine'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27일 첫 만남을 갖는 '영화감독 봉만대와 함께하는 BookCine'는 원작(책)을 기반으로 하는 예술영화를 선정하여 상영하고, 봉만대(위 사진) 영화감독과 관객과의 대화시간을 통해 종합예술로서의 가치성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위한 특별한 시간으로 11월까지 진행된다.

첫 상영작으로 메그 울리처의 베스트셀러 원작소설을 영화화한 '더 와이프(아래 사진)'가 선정되어 영화공간주안 심현빈 관장과 봉만대 영화감독이 한 자리에 모여 관객과의 유쾌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현재 인기리에 상영되고 있는 영화 '더 와이프'는 남편 조셉이 작가로 성공하기까지 평생을 헌신해 온 아내 조안의 숨겨진 진실을 그린 영화다.

봉만대 감독은 1999년 영화 '도쿄 섹스피아'로 데뷔했으며, 다양한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 자유롭게 장르를 넘나들며 감독으로서 새로운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또 배우로 방송인으로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KBS1 라디오 '김성완의 시사야'의 시사 정보프로그램에서 고정 게스트로 '오!봉씨네' 수요일 코너를 선보이면서 영화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음악을 소개하고 있다.

영화공간주안 관계자는 "책의 상상력과 영화의 시각적 이미지를 종합예술로써 깊이 있는 이해를 봉만대 감독만의 접근과 해박한 지식으로 관객과 만남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제1회 영화감독 봉만대와 함께하는 BookCine는 27일 오후 2시부터 영화 '더 와이프'가 상영 되며, 봉만대 감독과의 만남은 오후 3시40분부터 진행된다. 자세한 상영작 정보 및 행사 정보는 영화공간주안 홈페이지(www.cinespacejuan.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032-427-6777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

/사진제공=영화공간주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