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에 물품·후원금 지원키로

용인시와 대형 유통업체가 복지사업을 위해 손을 맞 잡았다.

용인시는 최근 지역 내 이마트 7개점과 함께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2019 희망나눔 프로젝트' 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이마트는 올해 2억700만원 상당의 물품과 후원금을 생일밥상, 바자회 물품지원 등의 형식으로 나눔을 실천한다.

시는 관내 저소득층 대상자와 노인·장애인복지관 등 수행기관을 선정해 이마트와 연계해 준다. 협약에 따라 이마트는 매월 저소득 홀로어르신 생신상과 소외계층에 점심을 제공하는 사랑의 밥차를 지원한다.

오는 6월에는 이마트 임직원과 지역 봉사단이 직접 여름 김장을 담가 저소득 가정에 전달키로 했다. 겨울철에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난방용품을 지원하고 바자회 수익금도 저소득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incheonilb 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