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경찰서는 가정 내 폭력 피해자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과 재발방지책 마련을 위해 경기가정폭력상담소와 업무협약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가정폭력상담소는 가정폭력 가·피해자에 대한 전문·체계적인 상담을 지원하고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의 모니터링 등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지원과 보호를 강화한다.

유해선 경기가정폭력상담소 대표는 "가정폭력 피해자를 위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동원 서장은 "가정폭력 신고건수가 많아 전문 상담 기관의 협조가 절실했다"며 "가정폭력에 대한 상담 및 법률적 지원체계를 갖춘 경기가정폭력 상담소와 협력해 가정폭력 없는 안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