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한반도 평화 분위기 확대를 위해 중국 동북지역과 도시 외교를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인천연구원은 21일 기초연구과제인 '중국 동북지역 발전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내고 "북한과 접경을 이루는 랴오닝성과 지린성, 헤이롱장성 등 중국 동북 3성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추진의 핵심지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동북지역과의 경제 협력 사업으로는 ▲기술 교역을 통한 산업 협력 ▲의약제조산업 중심인 동북과의 바이오산업 협력 ▲대륙과 한반도를 잇는 해륙복합운송 시스템 적용 등을 제안했다. 북한 접경지인 단둥을 활용하기 위해선 인천·단둥 도시 교류를 재개해야 하며, 인천에 기항해 북한 남포와 단둥, 다롄, 서해 5도를 거쳐 귀향하는 '평화 크루즈 루트'를 개척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수한 연구위원은 "인천과 중국 동북지역 간 교류 협력을 내실화하기 위해서는 축소된 인천시의 대 중국 교류·비즈니스 부서 역량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
인천연구원은 21일 기초연구과제인 '중국 동북지역 발전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내고 "북한과 접경을 이루는 랴오닝성과 지린성, 헤이롱장성 등 중국 동북 3성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추진의 핵심지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동북지역과의 경제 협력 사업으로는 ▲기술 교역을 통한 산업 협력 ▲의약제조산업 중심인 동북과의 바이오산업 협력 ▲대륙과 한반도를 잇는 해륙복합운송 시스템 적용 등을 제안했다. 북한 접경지인 단둥을 활용하기 위해선 인천·단둥 도시 교류를 재개해야 하며, 인천에 기항해 북한 남포와 단둥, 다롄, 서해 5도를 거쳐 귀향하는 '평화 크루즈 루트'를 개척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수한 연구위원은 "인천과 중국 동북지역 간 교류 협력을 내실화하기 위해서는 축소된 인천시의 대 중국 교류·비즈니스 부서 역량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