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9일 경기농협 농촌사랑봉사단 소속 직원과 안성시 새농민회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로 피해를 입은 안성시 삼죽면 이관술(58)씨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벌였다고 밝혔다.
이씨 농가는 지난 8일 발생한 화재로 하우스 936평, 작물 4500주, 심야보일러 등이 불에 타 농가 추산 4800만원의 피해를 입었다.
경기농협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다음달 시·군별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봄철 농번기 및 가을철 수확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영세농가·고령농가·부녀자농가 등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인력지원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용익 안성시 새농민회장은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 농가를 위해 작은 도움이라도 전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창현 경기농협 본부장은 "범농협 임직원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농촌사랑봉사단 활성화와 전사적 영농지원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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