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차별 없는 아동 복지 실현을 위해 3월 말까지 취약가정 및 복지사각지대 아동의 집중 발굴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발굴된 아동은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가정을 방문해 생활 여건, 양육환경 및 건강·발달 사항 등 기초 자료를 수집한다. 이를 토대로 사례회의를 걸쳐 대상자로 선정되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 의료, 복지 등 통합서비스를 무료 지원받게 된다.
시는 집중 발굴을 위해 대상가구에 안내문과 드림스타트소식지 등을 우편발송, 유선안내, 신문, 홍보용품을 활용한 프로그램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달 초부터는 행정복지센터와 통반장 등 지역 실정에 밝은 주민대표들을 설득해 사각지대 아동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정향미 여성보육과장은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전인적인 성장발달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가정에 대해 드림스타트가 함께 고민하며 지역 사회 내 다양한 자원과 연계해 적절한 해답을 찾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시는 지난 6일 시청 상황실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제보를 위한 관계기관과의 협약식을 체결했다.협약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하남지사, 하남시의사회, 하남시치과의사회, 하남시약사회, 하남시한의사회와 했다.
/하남=정재석기자 fugoo@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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