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미협, 오산미협과 함께 1번 국도 국제전(가칭)을 실현토록 하겠습니다."

지난달 23일 한국미협 화성시지부 제9대 지부장에 선출된 최범용 지부장(54)의 포부다.
최 지부장은 최근 화두인 일자리와 관련해 "화성교육청과 화성문화재단과 손잡고 미술강사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다"며 "특히 시에서 관리하는 유휴공간을 적극 활용해 작은 미술관 사업도 펼치겠다"고 밝혔다.

최 지부장은 지역 내 작가(만 39세 이하)입회비 면제와 전시기획 참여 활성화 등을 통해 젊은 작가들의 활동도 뒷받침할 계획이다.

한편, 최 지부장은 서울대 미술대학 공예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국립도자공예학교에서 수학했으며, 공공예술 사업체인 상상공작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