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일반고객 38명으로 구성된 모니터링단 위촉
현장 상시 모니터링...소비자중심경영(CCM) 실현 

공항철도(AREX)는 고객의 안전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일반고객 38명으로 위촉한 '2019년 공항철도 고객 모니터링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 간다고 27일 밝혔다.


모니터링단은 평소 공항철도를 많이 이용하는 일반 고객 38명으로 구성했다. 인천공항 2터미널역부터 서울역 노선까지 공항철도가 운행하는 모든 구간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시행한다.


각 단원별로 자주 이용하는 역을 '집중 모니터링 대상'으로 지정해 현장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신속하게 파악해 공항철도에 전달하게 된다.


특히 고객의 입장에서 ▲승강장 안전 시설물 ▲역사 내 편의시설 ▲다국어 안내표지 확인, ▲공항철도 수송 수요를 향상시킬 수 있는 마케팅 아이디어 제안 등 활동을 전개한다.


공항철도는 2018년 고객 모니터링단 활동을 통해 총 323건의 제안과 개선 요청을 받았고 모든 안건에 대한 조치를 완료한 바 있다.


공항철도는 2018년 우수 모니터링단원 원은인(27세)씨는 승강기와 역사 시설을 점검해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공유했다. 타기관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적극 제안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공항철도는 실적우수 모니터링단으로 선정해 감사장을 수여했다.


공항철도는 이용자 관점에서 제시하는 모니터링단의 객관적인 평가와 실질적 조언을 바탕으로 이용자 서비스 질 향상에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공항철도는 2017년 한국서비스진흥협회에서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SQC), 3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CCM) 기업 인증을 받았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