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5라운드 MVP 기디 팟츠.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기디 팟츠가 5라운드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한국농구연맹(KBL)은 25일 기디 팟츠가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팟츠는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5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92표 중 51표를 획득, 창원 LG 제임스 메이스(21표)를 큰 표 차이로 밀어내고 5라운드 MVP가 됐다.

올 시즌 KBL에서 첫 프로 생활을 시작한 팟츠는 처음으로 라운드 MVP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팟츠는 5라운드 9경기에서 평균 28분22초를 뛰며 20.2득점 3.3어시스트 6.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팟츠의 활약에 힘입어 전자랜드는 5라운드 8승 1패를 기록, 라운드 최고 승률(0.889)을 찍었다.

전자랜드는 정규리그 2위를 확정짓고, 8시즌 만에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겠다는 각오다.

팟츠는 3월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원주 DB와의 홈경기에 앞서 기념 트로피와 2백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