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는 구리시의 교통 체증 문제를 해결해 달라며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의회는 지난 15일 제283회 구리시의회 임시회에서 '구리시 교통지옥 해소 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시의회 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구리시 인근 지역의 지속적인 대규모 택지개발과 인구 증가 등으로 광역교통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출퇴근 시간 때마다 교통지옥이 벌어지고 있다"며 "구리시민들의 정신적·경제적 피해가 큰 만틈 정부가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정부를 상대로 광역 교통망 확충, 경춘로, 강변북로 확장, 지하철 4호선, 6호선 9호선 연장, 별내선 조기 완공과 함께 구리시민 세제 감면 혜택 등을 요구했다.
/구리=심재학 기자 horsepi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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