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득(58) 전 이학재 국회의원 보좌관이 서인천농협조합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 보좌관은 19일 3월 실시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서인천농협조합장 출마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김 보좌관은 "그동안 서구청장 비서실장과 지역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활동하면서 아시안게임경기장 서구건설,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사업 추진, 가좌·석남·원창동 시설녹지 조성 등 지역 발전을 위해 오랜 기간 일해 왔다"며 "이런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농협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서인천농협은 현재 전임 조합장이 재판 중인데다 과도한 부동산 매입으로 유동성이 낮아졌다"며 "젊은 후보답게 이런 문제들을 잘 해결하고 부패없고 깨끗한 1등급 조합을 만들어 조합원들에게 환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조합경영 정상화 및 유동성 확보▲환원사업 증액 및 현실화▲농업폐기물 전량 무상지원 처리▲조합장 민원상담실 설치 운영▲직원 인사 적체 해소를 위한 연공서열 병행 적용검토▲경서동 및 백석동 지점 설치검토▲어린이 농사체험 패키지화 및 홍보지원을 통한 소득증대 ▲소형 농기계 구입 및 수리지원 등을 제시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