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사예술 아뜰리에'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이 강좌를 듣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이 21일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한 '선사예술 아뜰리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선사예술 아뜰리에'는 선사시대 사람들이 해왔던 예술 활동들을 직접 경험해 보는 신개념 체험 프로그램이다.

'Remember me : 멸종위기 동물에 대하여'를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프로그램에서는 선사예술체험 뿐만 아니라 사라져 가는 동물들에 대해 생각해보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선사예술 아뜰리에'의 첫 번째 프로그램, '희귀 새 이야기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새둥지'에서는 선사시대 실제 문화와 희귀 새에 대해 탐구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21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3월19일부터 27일까지 4차례 진행되는 '사라져 가는 바다동물 이야기 : 레진아트로 바다 생각하기'에서는 선사시대부터 인류의 주된 삶의 공간이었던 바다와 사라져 가는 바다동물에 대해 생각해보고, 레진 공예 작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참여자들의 작품 중 일부는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전곡선사박물관 관계자는 "선사시대 예술품의 대부분은 간절한 소망을 담아 오랜 시간 정성껏 만든 작품들이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선사시대 예술 문화에 대해 알아보고, 멸종위기동물들이 사라지는 일이 없도록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문의는 전곡선사박물관 홈페이지(jgpm.ggcf.kr)로 하면 된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