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
200명 추첨 … 상품 지급도

수원시는 청년들의 취·창업, 문화 활동 등을 지원하는 '청년혁신공간'에 대한 시민 의견을 온·오프라인에서 수렴한다.

시는 3월 2일까지 청년들이 많이 오가는 망포역·행궁동·광교카페거리 등 12곳에서 설문조사를 전개한다. 청년들은 태블릿PC를 활용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수원시 청년혁신공간 인식조사' 홈페이지(https://www.suwon.re.kr/survey.php)에 접속해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조사에 참여한 시민 가운데 200명을 추첨해 커피 교환권 등 소정의 상품도 지급한다.

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청년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수요 공간을 파악해 효율적으로 연계하는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는 청년혁신공간 조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조사 결과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청년혁신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혁신공간은 전시, 네트워킹(교류), 메이커스페이스(시제품 제작공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031-228-3958(시 청년정책관)

/김현우 기자 kimh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