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시청 민원실 입구에 있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지난 18일부터 24시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시청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운영돼 야간과 휴일에 방문하는 시민들은 사용이 어려웠다.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는 평일에 시청 방문이 어려운 시민도 편하게 무인민원발급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365일, 24시간 개방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시민들은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주민등록 초본과 토지대장 등 86종의 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무인민원발급기는 신분증 없이 지문인식만으로도 이용이 가능해 시민 만족도가 크다"며 "급하게 서류가 필요할 수 있는 시민을 돕고자 24시간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임태환 기자 imsen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