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군은 18·19일 군수실에서 부서별 공약사항 및 주요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강화군

인천 강화군이 군정 목표인 '풍요로운 강화' 건설을 위해 추진 중인 군수 공약사항이 착실히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화군은 19일 유천호 강화군수의 공약 이행률이 취임 7개월만에 51.9%를 달성하는 등 주요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군의 부서별 공약사항 보고회에서는 민선7기 출범 7개월 현재 95개 공약사항 중 완료 37건, 정상추진 45건, 장기추진 10건, 부진사업 3건으로 전체 이행률은 51.9%인 것으로 보고 됐다.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한 장기추진사업과 부진사업을 제외하고는 전 분야에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공약사항 및 주요사업의 추진상황에 대한 총괄보고를 비롯해 예산확보 등 그동안의 추진실적, 향후계획 등에 대한 점검 및 추진 상 문제점의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전략 대응 방안 등이 중점 논의했다.
 
유천호 군수는 "장기과제로 분류된 '서울~강화 고속도로 건설' 등 일부 국가 직접 시행 공약사업에 대해서는 관련부처와의 적극적인 협의와 설득을 통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군민에 대한 굳은 약속인 공약사항과 군정 주요사업에 대한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기적인 밀착 점검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왕수봉기자 8989ki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