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무원 원탁토론회'에서 박승원(가운데) 광명시장이 참가자들에 조직 혁신을 통한 적극 행정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제공=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은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무원 원탁토론회'에서 참가자에게 '축적의 길' 등 책을 전달하고, 조직 혁신을 통한 적극 행정을 당부했다.

이날 원탁토론회에는 시청 공무원 127명이 참여해 '광명시 조직, 우리가 바꿔요'라는 주제로 3차 토론을 했다. 이번 원탁토론회는 6급 이하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스스로 조직의 문제점과 근본원인을 찾아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실천이 가능한 세부지침을 발굴하는 등 조직혁신을 위해 기획했다.
박승원 시장은 모든 참가자에게 이정돈의 '축적의 길', 유시민의 '역사의 역사', 제현주의 '일하는 마음' 등 도서 1종을 전달하고 "조직 혁신 달성에 힘써 달라"고 했다.

이어 박 시장은 "현장에서 일하는 6급 이하 공무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싶어 참가했다"며 "토론회가 조직과 자신을 변화시키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127명의 집단지성으로 합의된 대안은 시정에 적극 반영해 광명시를 생동감 있고 혁신적인 조직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무원 원탁토론회는 1월 30일부터 2월 25일까지 4회에 걸쳐 매회 2시간씩 진행하며, 4차 토론회는 오는 25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