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18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2019년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에 곽상욱 오산시장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 참석한 37개 지방정부는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의 권한과 책임을 확대하기 위한 '서울선언문'을 채택하고 곽상욱 오산시장을 포함한 9인의 지방정부 대표가 낭독에 참여했다.
'서울선언문'은 국회와 중앙정부에 지방자치의 실질적 보장을 위한 자치분권 개헌 논의를 요구하고 지방세 비율을 높이는 재정분권을 촉구함을 주요 골자로 한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선언을 통해 지방정부의 실질적 권한이 올라가고 이를 통해 주민의 다양한 행정수요를 뒷받침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는 37개의 지방정부 회원으로 두고, 진정한 자치분권과 지방자치 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2016년 설립됐다.
/오산=김태호기자 thki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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