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학운산업단지(양촌읍)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오는 9월까지 180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1월 정하영 시장의 읍면동 순회 통·리장회의에서 건의된 내용을 반영한 것으로 시는 다음 달 열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6억 9천만 원의 사업예산을 편성해 6월 착공할 계획이다.
조성 부지는 산단 공영주차장용지로 지정된 양촌읍 학운리 3307, 3318번지 두 곳이다.
시는 학운산업단지 외에도 올해 양촌읍, 운양동, 마산동, 장기동 등 주차민원이 심각한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부지매입을 통해 공영주차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용훈 교통과장은 "공영주차장 조성은 많은 예산과 부지 확보 등의 문제로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에 어려움이 있지만, 단계적으로 공영주차장을 확대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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