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찬(왼쪽)·전홍재 분당차병원 교수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종양내과 김찬·전홍재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면역관문억제제 병용요법에 대한 논문이 미국 암학회(AACR)의 국제학술지인 '클리니컬 캔서 리서치'(Clinical Cancer Research) 3월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연구팀은 전임상 연구를 통해 항암바이러스와 면역관문억제제를 병용할 경우 치료효과가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또 항암바이러스와 PD-1억제제, CTLA-4억제제를 삼중 병용 투여하면 일부 종양의 완전관해가 유도되며 치료 후에도 항암 면역효과가 장기간 지속돼 재발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연구팀은 면역관문억제제 단독으로는 반응을 보이지 않는 신장암 마우스모델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