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는 18일 단원구청 단원홀에서 동계 대학생 행정체험연수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다문화 감수성 향상과 동포 및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은 '동포와 함께하는 안산'(강사 신대광)이라는 주제를 통해 동포들에 대한 올바른 개념정립과 함께 내국인들과 동포들이 함께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어 '다름에 대하여'(강사 수잔 샤키야)라는 주제로 네팔에서 온 강사가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도록' 에 대한 강의로 마무리됐다.


박소운 외국인주민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대학생들이 동포와 다문화에 대해서 '틀림'이 아닌 '다름'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그 중요성을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안산이 건강한 다문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