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육지원청 조도연 교육장이 초등 교육과정 부장들을 대상으로 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평택교육지원청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조도연)은 지난 15일 한울실에서 초등 교육과정 부장 57명을 대상으로 '2019 초등 교육과정 부장 워크숍'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2019학년도 초등 학교교육과정 편성 운영을 위한 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 정책 방향 안내와 학교별 학교 교육과정 나눔을 통해 교육과정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3·1 운동 계기교육을 교육과정에 반영하는 내용도 안내했다. 


또 앞으로 토론, 평택 독립운동사 조사, 글쓰기, 역사 탐방 등 활동 중심 수업으로 학생들의 역사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학교별 프로그램을 운영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와 함께 평택교육지원청은 앞으로 초등 3학년 사회과 지역화 교재에 평택 지역 3·1 운동에 관한 자료를 수록하기도 했다.


조도연 교육장은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학습 선택권이 보장되는 교육과정이 편성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야 한다"며 "3·1 운동 100주년 계기교육을 통해 자랑스러운 역사적 사실을 학생들이 기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달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