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싱가포르와 태국에서 '포트세일즈'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트세일즈는 싱가포르 소재 글로벌 선사 아시아 지역본부를 방문해 신규항로를 유치하고, 태국 내 물류기업 및 화주를 대상으로 물동량을 유치하기 위해 진행된다.

세일즈단은 우선 싱가포르에서 인천항 운영현황 및 개발계획을 공유하고, 신규 선대 유치에 힘쓸 예정이다. 이후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3위 국가인 태국에서 수도권을 배후에 두고 있는 인천항의 지리적 이점과 보유항로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물동량을 증대시킬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IPA 관계자는 "이번 세일즈는 동남아시아 국가 물동량이 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천항이 항로 다양화와 교역량 증대를 통해 글로벌 항만으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 erhis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