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의 회원업체 대상 현장방문 교육이 기업 경쟁력 강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17일 인천상의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회원업체 현장방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기업 현장 상황을 고려해 업체의 일정 등에 맞춰 교육을 지원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임직원이 실질적으로 공감하고 주도적인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품질 및 생산성, 조직 활성화, 법정 의무교육, 비즈니스 매저, 동기 부여 등 다양한 분야로 짜였다.

 지난해까지 인천 지역의 62개 업체, 총 7860여명이 교육 혜택을 누렸으며 이들 중 40%는 지속적으로 현장방문 교육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인식 개선뿐만 아니라, 호응도 커 지속적으로 교육에 참여하고 싶다는 기업들의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1일 인천상의 대강당에서 박미애 한국인재양성연구소 대표가 '성희롱 예방 및 개인정보 보호'를 주제로 진행한 강의에는 치과용 의료기기를 제조하는 인천 지역 강소기업인 ㈜스피덴트의 임직원 100여명이 교육에 참석했다.

 인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회원업체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앞으로도 다양하고 양질의 강의를 진행, 지역 업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