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이석범 부시장 주재로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보고회는 오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61일간 실시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시설물 관리부서 공무원, 공사, 민간전문가, 시설관리주체, 안전관련 민간용역업체 등이 참여하며 건축시설, 생활여가, 환경 및 에너지 등 7개 분야 25개 유형 220점검 개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통해 결함 및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보수·보강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대상 시설은 부서에서 위험시설로 관리하고 있는 시설, 최근 사고 발생 시설, 국민 관심 분야,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시설 등으로 선정했다.


 이석범 부시장은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단순 경미한 사항은 신속히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이라며 "합동점검 실시로 위험취약 시설을 중심으로 안전점검이 내실 있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이동화기자 itimes2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