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프리미엄 공기청정기인 '삼성큐브'에 최근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와 밀레니얼 세대의 선호도 등을 반영한 4가지 색상을 추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큐브에 새롭게 적용되는 색상은 프라임 핑크와 피치 오렌지, 세이지 블루, 콰이어트 그레이 등 4개 색상이다.

추가된 색상은 무광 질감을 더해 다양한 환경에 잘 어울리고, 2가지 이상의 색과 서로 다른 크기의 입자를 섞어서 작업하는 방식을 적용해 세련된 색감에 깊이 있는 질감까지 표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미세한 가루 입자를 제품 표면에 고르게 도포해 색을 입히는 분체도장 방식을 사용해 발색과 내구성이 뛰어나고, 별도의 용제(溶劑)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고 덧붙였다.

4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삼성큐브 컬러에디션은 오는 25일부터 판매된다. 청정 면적 47제곱미터(㎡)로, 출고가는 100만원이다.

삼성큐브는 '하이브리드 집진 필터'로 구현하는 강력한 청정 성능과 찬바람 없이 조용한 '무풍청정', 공간과 상황에 따라 제품을 분리·결합 가능한 '모듈형 디자인' 등 차별화된 기술이 탑재됐다.

또 영국알레르기협회 BAF와 미국가전제조사협회인 AHAM으로부터 미세먼지와 알레르기 물질 차단 성능을 인정받았으며 최근 독일 디자인 공모전 '이프(iF) 디자인 어워드 2019'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이재환 상무는 "삼성전자의 혁신기술과 디자인 역량이 집약된 삼성큐브는 첫 출시 이후 다양한 색상과 용량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지속적으로 넓혀 왔다"며 "소비자들이 이번 컬러 에디션을 통해 강력한 공기청정은 물론 집안 분위기까지 바꾸는 즐거운 경험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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