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는 다산초·중·고등학교 봉사 단체인 '꿈을 키우는 마중물' 학생들에게 의회 체험 기회를 줬다고 14일 밝혔다. 학생들은 지난 13일 시의회를 방문해 홍보동영상을 시청한 후 상임위원회실 등 의회 곳곳을 둘러보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회의장에서는 지역구 의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인사말과 덕담을 나누고 평소 의정활동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을 묻고 답했다. 이어 '학교 주변 유해업소 허가'와 관련된 안건을 다루는 모의 회의를 진행,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제안설명과 토론을 거쳐 표결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남양주=황신섭 기자 hs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