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11일 광명1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된 시민과의 대화에서 민선7기 주요 사업에 대해 시민들에게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있다./사진=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

 

광명시 18개동을 순회하는 '2019 동 방문 인사 및 시민과의 대화'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들에게 시정운영 방향을 직접 프리젠테이션에 나서 눈길을 끈다.
 

지난 11일 오전 광명1동을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이어진다.
13일 철산2동과 광명4동 동 방문에는 2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해 박 시장의 시정 운영방향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박 시장은 민선7기에 추진할 주요 사업과 도로 철도 계획, 교육, 평생학습, 복지, 안전, 문화, 체육, 일자리, 경제 분야의 생활공감 정책에 대해 직접 설명하며 "더 큰 광명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들은 워킹맘의 고충, 구시가지의 주차난, 공공건물의 활용문제 등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이에 박 시장은 진정성 있는 답변으로 소통을 이어갔다.
또한 생활 민원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에 즉시 현장을 점검하고 시민과 논의를 통해 해결책을 찾도록 지시했다.

박승원 시장은 "구 시가지의 주차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토지를 매입해서라도 주차장 등 지원시설을 확보하고 싶다. 또한 주변 공공시설을 이용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며 "시민의 적극적인 도움 없이 시 혼자서는 못하는 일이다"며 협조를 구하기도 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