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청소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해 실시한 2018년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평가 결과를 파주시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파주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을 대행하는 10개 업체를 대상으로 ▲주민 만족도 조사 ▲수거실태에 대한 현장평가 ▲민원처리 실적에 대한 서류평가로 실시됐다.


특히 20세 이상 시민 2000명을 대상으로 주민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청소만족도에 대한 의견을 반영하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외부 전문가 및 시민단체로 구성된 현장평가단이 2회에 걸쳐 업체별 청소구간 등을 직접 방문해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종합평가 결과 상위 우수업체로는 교하동을 담당하는 진환경(주), 운정2·3동의 하나환경(주), 문산읍의 엠에스환경(주)이 선정됐으며 자세한 평가결과는 파주시시 홈페이지(www.pa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업체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부진업체에는 페널티를 부여해 대행업체 스스로의 노력과 업체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청소 행정 서비스의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도 종량제봉투 사용 및 생활쓰레기 분리 배출 등 쾌적하고 깨끗한 파주시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