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는 3월부터 11월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등 지역내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나트륨 줄이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섭취량 보다 높고, 나트륨과잉 섭취로 인한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실시한다.

구청은 이 기간 어린이 급식소 80곳을 대상으로 나트륨 줄이기 실천사항 및 염도계를 사용한 나트륨 측정법 교육과 미각테스트, 저염식단 등을 제공하고 어린이 급식소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제공하는 급식(밥, 국, 김치, 반찬)의 나트륨수치(%)를 20회 이상 측정한다.

또한 사업 참여 독려를 위해 성과가 높은 어린이 급식소에 대해 연말 시장표창을 실시한다. 031-481-6231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