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는 올해 도내 각 시·군 및 관련 업계와 함께 마이스(MICE) 산업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는 지난해 3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지역특화컨벤션 사업을 올해 6개 시·군으로 늘려 시행한다.

지역특화컨벤션 사업은 시·군별로 특화된 마이스 관련 사업에 대한 신청을 받아 컨설팅과 지원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또 올해 도내 마이스 업계에 대한 마케팅 지원을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사는 이같은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날 시·군 마이스 담당자 및 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갖기도 했다.

공사 마이스 관계자는 "올해는 시·군과 협업에 집중할 예정이다"라며 "31개 시·군에 흩어진 마이스 산업을 묶어 시너지 효과가 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