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시행하는 매입 임대주택 예비입주자 150세대를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모집한다.

 매입임대 주택사업은 LH가 도심 내 저소득 계층이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다가구 등 기존주택을 매입 개보수 후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이번 모집공고는 LH가 현재 관리 중인 주택 및 추가 매입주택의 공가(계약포기, 해약 등) 발생에 대비해 실시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예비 입주자로 선정됐다 하더라도 거주중인 임차인의 퇴거나 주택 개보수 완료 상황에 따라 입주까지는 상당기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대기간은 최초 2년이며, 입주자 선정자격이 유지될 경우 최장 9회까지 연장 가능하고, 임대료도 시중보다 30%수준으로 저렴하다.

 신청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2019년 2월 12일) 현재 광명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며 모집인원은 1, 2순위자, 3~4인 가구(전용면적 50㎡초과 85㎡이하) 총150세대이다.

 자세한 사항은 LH공사 콜센터(1600-1004), 광명시 노인복지과 주거자활복지팀(02-2680-2596) 및 주민등록지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