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019년 하반기 파주LCD 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4단계 증설 사업이 준공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6년 11월에 착공한 파주LCD 공공폐수처리시설 4단계 설치 사업은 현재 공정률 95%이며 올해 11월 준공을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파주LCD 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인 LG디스플레이(주)에서 P10공장 증설에 따라 발생되는 오·폐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자 설치하는 사업으로 총공사비 855억 원이 투입됐으며 시설용량은 1일 최대 5만톤이다.

파주LCD 공공폐수처리시설은 2006년 1단계 7만톤/일을 설치했으며 LCD 및 OLED 산업 활성화에 따라 2012년 2단계 7만톤/일, 2017년 3단계 9만톤/일 폐수처리장을 증설해 현재 1일 최대 23만톤의 폐수처리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4단계 증설 사업이 완료되면 1일 최대 28만톤을 처리할 수 있는 공공폐수처리시설을 확보하게 된다./파주=김은섭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