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평화경제특별위원회는 11일 남북협력사업과 관련된 실국의 업무보고를 받는 등 평화사업 지원에 본격 나섰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회의는 평화경제특별위원회의 본격적인 활동을 위해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평화협력국의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자치행정국, 문화체육관광국, 보건복지국, 경제노동실, 농정해양국, 축산산림국, 농업기술원 순으로 보고했다. 또한 도의회는 지난해 주요 사업 추진성과와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계획을 들었다.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은 "평화경제특별위원회가 다방면의 남북 사업의 주체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장현국(민주당·수원7) 평화경제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통해 남북간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집행부의 각종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