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항공 항공기./사진제공=피치항공
피치항공 항공기./사진제공=피치항공

 

일본 저비용 항공사(LCC) 피치항공이 4월26일부터 일본 국적 항공사 최초로 인천~삿포로(신치토세) 노선에 매일 1회 운항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피치항공의 국제선 중 삿포로 출발 노선은 타이페이 구간에 이어 두 번째 노선이다.

삿포로행 항공편 운항 스케줄은 서울 출발 오전 2시40분, 삿포로 도착 오전 5시30분이며, 귀국행 항공편은 삿포로 출발 밤 10시, 서울 도착은 다음날 오전 1시10분이다. 

이번 신규 취항 노선 항공권은 22일 오후 5시부터 판매 개시됐다.

최저 항공료 8만4200원부터 적용되는 항공권은 한국 출발 지불 수수료 및 공항사용료 등이 모두 포함된 심플피치·편도운임 기준으로 탑승 기간은 10월26일까지이다.

피치항공은 인천~오사카 구간에 매일 4회, 부산~오사카·인천~도쿄(하네다)·인천~오키나와(나하) 구간에 각각 매일 1회 운항하고 있다.

한편 2012년 3월 간사이 공항을 거점으로 운항을 시작한 피치항공은 간사이공항과 더불어 신치토세공항, 센다이공항, 나하공항을 거점공항으로 확대해 총 23기의 항공기로 일본 국내선 16개 및 국제선 15개 노선을 운항 중이다.

1일 운항 편수는 약 100편으로 매일 1만3000명 이상의 고객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 인천~삿포로 노선 취항에 대한 자세한 사항 및 예약 문의는 피치항공 웹사이트(www.flypeach.com)와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Peach.Aviation.Korea)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