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인천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시정견학'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인천시는 '2019 생생 시정견학' 프로그램 신청을 받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20명 이상의 시민이면 누구나 지역 내에 위치한 주요시설들을 돌아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청할 경우 최대 45인승 버스가 지원되며 버스에는 서포터즈 1명이 동승해 안내를 담당하게 된다. 비용은 무료다.

견학할 수 있는 지역은 모두 7개 권역이다. ▲한국이민사박물관·차이나타운·달동네박물관 등을 돌아보는 '중·동구' ▲도호부청사·인천시립박물관 등 '미추홀구' ▲소래역사관·인천대공원 등 '남동구' ▲G타워, 센트럴파크, 송도자원환경센터 등 '연수구' ▲수도권매립지·경인아라뱃길 등 '서구' ▲평화전망대·고인돌유적·고려궁지 '강화군' ▲영흥에너지파크·영흥화력발전소 '옹진군' 등이다.

인원 수만 맞추면 군인을 포함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학생의 경우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일 때만 가능하다. 투어 시간은 기본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견학 희망일자와 권역을 선택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자치행정과에 문의하면 된다.

/김은희 기자 haru@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