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국인 3월10일까지 접수...수상자 홍보대사·마케팅 참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외국인 여객들의 인천공항 이용 수요 증대를 위해 국내에 거주하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제1회 외국어 UCC 인천공항 홍보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 기획은 유튜브 등 사용자 콘텐츠를 기반으로 직접 제작하는 플랫폼 확산에 따라 잠재적 이용객을 포함 전 세계에 인천공항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다.한국어를 제외한 '6908개의 언어로 인천공항을 알려요'의 주제로 국내거주 내·외국인이면 참가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1월30일~3월10일이다.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계정에 해시태그(#Incheon_Airport_UCC)를 사용해 영상을 업로드 한 이후 '공식 이메일(icn.incentive@airport.kr)'로 참가신청서를 별도로 접수해야 한다.

수상작은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참가상 10명 등 총 13명을 선발하고, 총 400만원 상당의 면세점 선불카드 및 5성급 호텔숙박권 등 푸짐한 상품이 제공된다.

수상자는 향후 1년간 '인천공항 외국어 UCC 홍보대사'로 임명하며 인천공항공사가 진행하는 다양한 해외 마케팅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지난해 누적여객 6825만명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국제여객 기준으로 개항 이후 최초로 세계 5위에 진입했다"며 "공모전을 통해 전 세계 다양한 언어권의 여객들에게 인천공항을 알리고 도약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