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3월부터 '도담도담 장난감월드' 예술회관역·경인교대입구역점에서 택배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택배 서비스를 통해 대여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가정에서 인터넷 예약을 하면 택배로 장난감·도서·영상자료의 대여와 반납을 할 수 있다.
도담도담 장난감월드는 인천시민 또는 인천시 소재 직장근무자로서 취학 전 자녀를 둔 가정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회원 1명당 장난감이나 도서, 시청각자료 등 7개 품목의 월 6회 대여 가능하다.
택배 서비스 시행과 함께 시는 올해 복권기금을 활용해 장난감·도서·영상 자료 2만여점을 대폭 추가 확충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영유아에게 적합한 장난감 등 교재교구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택배 서비스 등 이용 편의를 높여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영유아 복지 증진 공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지역별 도담도담 장난감월드 대여점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dodamtoys.or.kr)를 방문하면 된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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