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는 도내 캠핑관광 활성화를 위해 캠핑장 25곳을 '2019 경기도 우수 야영장'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11월 민간야영장을 대상으로 각 시·군의 추천을 받아 안전과 위생 등 여러 항목에 대한 서류 및 전문가 현장평가를 거쳐 25곳의 캠핑장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우수 야영장 선정은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처음이다.

공사는 지난 25일 이번에 선정된 야영장을 대상으로 '경기도 우수 야영장' 인증패를 수여했으며, 앞으로 경기도 우수 야영장 로고 부여, 경기관광포털 및 SNS홍보, 온라인 경기그랜드세일 홍보, 찾아가는 경기관광박람회와 찾아가는 경기여행 홍보관 활용 마케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9월 개최 예정인 경기캠핑관광주간에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 컨텐츠 진행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캠핑장 운영 활성화를 도울 예정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다양한 캠핑의 속성을 담아내기 위해 자체평가, 현장방문, 지표개발 등 기준과 절차를 적용했다"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을 통해 경기도만의 우수한 캠핑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