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교통약자이동지원 차량(장애인 콜택시) 지원 서비스가 28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 앱은 이용자가 직접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콜센터에 전화하지 않더라도 요청 접수를 할 수 있다. 통화가 힘든 시간에 대기시간을 줄이고, 전화요금을 절감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
또 앱을 통해 콜 접수는 물론 현재 대기 중인 접수자 수 확인, 본인의 최근 이용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최근 이용내역을 선택해 손쉽게 재접수 할 수 있다.

접수가능시간은 요청시간 2시간 전부터 30분 전까지다.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인천장애인콜택시' 앱을 내려받아 한 차례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용 앱은 추가 개발을 거쳐 다음달부터 서비스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 단체와 정기적 협의를 통해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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