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세무사 자격심의위원회에서 올해 세무사 자격시험 최소 합격 인원을 전년보다 70명(11%) 늘어난 700명으로 확대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세무사 자격시험에서 합격하려면 각 과목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해야 한다. 다만 이 기준을 넘은 득점자가 700명에 미치지 못하면 각 과목 40점 이상자 중 전 과목 평균 점수가 높은 순으로 700명까지 최종 합격자를 정한다.

1차 시험은 5월4일, 2차 시험은 8월17일에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에서 실시된다. 시험 접수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자격시험 세무사 누리집(www.Q-net.or.kr/site/semu)에서 할 수 있다. 2차 시험만 응시하는 경우 1차 시험과 동일한 접수기간 내에 원서를 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인력공단 고객센터(1644-8000)로 문의하면 된다.

/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