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삼성디지털시티 내 센트럴파크 지하1층에서 펼쳐진 '설맞이 자매마을 직거래 장터'에서 임직원들이 농산물을 구매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디지털시티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23일 삼성전자 수원디지털시티 센트럴파크 지하1층에 '설 맞이 자매마을 직거래장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24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직거래장터에는 삼성전자 7개 자매마을, 농촌진흥청 20개 협력마을, 스마트공장 기업 4개 마을에서 생산한 유과, 고구마 등 총 140개 품종이 진열·판매된다.


앞서 삼성디지털시티는 17일 사내 인트라넷에 '온라인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고 자매마을 농축산물 판매하고 있다.


한편 삼성은 1995년 농어촌 60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2019년 1월 현재, 89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일손돕기, 농촌체험, 직거래장터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삼성디지털시티 관계자는 "이번 설 맞이 직거래장터는 자매마을 농민들에게는 소득증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임직원들에게는 추석명절을 맞아 품질이 우수한 농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