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센터서 직무계획 발표
▲ 22일 인천 중구 생활문화센터에서 열린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직무계획서 발표'에 참석한 (사진 왼쪽부터) 김흥수 광명문화재단 대표이사, 박상문 전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강병수 전 인천시의원, 김혁수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 최병국 전 인천아트플랫폼 관장이 문화재단 운영 직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 중 서류심사에 통과한 5명의 직무계획서 발표가 22일 중구 인천생활문화센터 칠통마당에서 열렸다.

이날 발표자는 김흥수 광명문화재단 대표이사, 박상문 전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강병수 전 인천시의원, 김혁수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 최병국 전 인천아트플랫폼 관장(접수번호 순)이다.

후보자당 15분 이내로 진행된 직무계획서 발표에서 김흥수 대표이사는 인천문화재단의 재정 건전화를, 박 전 상임이사는 문화도시와 혁신, 조직화합 등을 강조했다. 강 전 의원은 인적네트워크를 통한 사람중심의 재단 운영을, 김혁수 대표이사는 재단의 미래청사진을, 최 전 관장은 인천아트플랫폼 운영 경험을 통한 재단의 변화 등을 언급했다.

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직무계획서 발표를 마침에 따라 비공개 심층면접을 거쳐 오는 25일쯤 인천문화재단 이사회 승인 후 2배수 이상 복수로 최종 후보명단이 인천시장에게 추천된다.

이날 직무계획서 공개 발표가 인천지역에서 최초로 이뤄진 만큼 여타 인천시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 대표 선임 때 이를 준용한 변화가 예상된다.

/이주영·이아진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