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온라인뉴스팀02] 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변수남) 119특수구조대는 거점지역인 장흥지역 요양원 등 인명구조 취약 대상에 대해 인명피해 최소화 선제 대응 계획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선제 대응 계획은 요양원 등 노인복지시설의 각종 안전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재난사고 발생 시 성공적 인명 구조작전을 펼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한다.

세부 추진 내용은 입소시설 특성 및 위험취약시설 현지조사, 특수구조대원의 현지 적응훈련, 관계자 및 입소자 안전교육, 유사시 구조대 도착 전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피난용 연기마스크 운용 교육 등이다.

특히 자력으로 대피가 어려운 환자가 다수 입원해 치료받는 요양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를 대비해 전문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대상별 맞춤형 구조전략전술을 마련함으로써 실제 현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최기정 전라남도소방본부 119특수구조대장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노약자나 환자가 대다수인 요양원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초기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관계자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전 점검만이 대형 피해를 막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출처=전라남도청)

/최문섭 기자 online0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