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파주시민축구단과 함께 진행하는 2019년 홈경기 코믹편파 중계진 선발 공개 오디션이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운정행복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019년 파주시민축구단이 K3리그 어드밴스로 승격됨에 따라 시민들의 관심증대를 위해 올해 K3 홈경기에 투입될 캐스터와 해설자 등 중계진을 선발할 예정이다.


오디션은 1차 자유과제·2차 순발력 테스트로 진행된다. 


자유주제는 신청자가 준비한 축구경기 영상, 2차는 주최 측에서 지정한 경기영상에 대해 현장에서 중계하는 것으로 평가한다. 


단, 코믹하고 재미있게 파주시민축구단을 위한 편파중계를 해야만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이번 공개 오디션은 행정고시 출신 개그맨인 노정렬 씨가 진행하고 스포츠평론가, 시민축구단 선수 등 축구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평가를 맡는다. 


또한 초등학생 아들과 어머니가 함께 참여하는 모자팀, 오로지 오디션만을 위해 처음 만나 뭉친 10대와 60대 팀을 비롯한 다양한 연령층의 팀들이 격돌을 벌일 예정으로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쾌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당일 중계진 선발 공개오디션 행사장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다"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으니 오디션 관람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찾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김은섭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