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각국의 보호무역 확대에 따른 비관세 장벽 해소를 위해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인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인천본부와 협업해 작년에 이어 올해 총 1억7100만원을 해외규격인증 획득을 위한 비용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인증 획득지원 분야로는 CE(유럽공동체마크), CCC(중국필수인증) 등 모두 347개다. 중국 관련 인증은 까다로운 여건을 고려해 업체 1곳당 2개 품목으로 최대 900만원, 기타 국가의 경우는 1개 품목으로 최대 4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인천 내 본사 또는 공장으로 전년도 수출실적이 1000만 달러 이하 업체로서 올해 1월 이후 규격인증을 신규 취득(갱신 포함)하려는 품목이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