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정부 지역구 의원들은 지난 17일 의정부상담소에서 의정부시 주요 현안사업 예산지원과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원기(민주당·의정부4) 경기도의회 부의장, 최경자(민주당·의정부1), 이영봉(민주당·의정부2), 권재형 의원(민주당·의정부3)이 참석했으며, 도의회사무처 예산정책담당관실과 의정부시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간담회에서 '2018 회계연도 결산 및 2019년 추경 관련 의정부시 주요 현안사업 예산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참석한 이계연 도의회사무처 예산정책담당관, 정승우 의정부시 자치행정국장 등 관계자들은 7호선 연장 경유노선과 의정부 경전철 환승할인 부담금 등 지역 현안 SOC 중심의 사업 예산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이건철 의정부시청 기획예산과장 등 관계자들은 의정부 복합문화 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등 6개 의정부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또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의정부 지역 도의원들은 "지역별 예산 편성에 있어서 형평성 있는 배분과 열악한 북부지역이 불이익을 받지 않아야 한다"며 "소관부처와 해당 시·군 의원들과의 협의를 통해 정확한 예산 편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