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그리너스FC는 클럽우선지명 선수 심재민(21) 등을 포함해 2019 신인선수 9명을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심재민은 안산경찰청 시절 U-18 선수 출신으로 우선지명을 통해 영입되는 안산 구단 최초의 선수다. 공격수로서 일찌감치 기술적인 부분과 남다른 스피드를 인정받은 선수다.

미국 MLS 출신의 곽호승(19)은 지난 2018년 포틀랜드 팀버스 19세 이하 팀에 입단해 값진 경험을 쌓았다. 양발잡이로 볼 간수 능력이 뛰어나며 경기 기복이 적다.
김진욱(21)은 대학 시절 여러 대회 우승과 입상 경력이 있다. 중앙과 사이드 포지션까지 가능한 미드필더로 슈팅력이 좋고 찬스를 잘 만들어주는 플레이 메이킹에 능한 선수다.

수원대학교 주장 출신의 홍영기(22)는 크로스와 킥력이 좋아 주로 코너킥과 프리킥 등의 세트피스를 담담했던 측면 수비수다.

장준수(22)는 중앙 수비수로 2018 btv-cup 국제대회 대학선발대표팀, 풋볼아시아 대학축구 선수권대회 등 두 대회 모두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며 리더십이 강한 면모를 보여줬고, 빌드업과 스피드가 뛰어난 수비수다.

하준호(20)는 193cm, 82kg의 우수한 신체조건을 가진 골키퍼로, 충북대학교 출신으로 2016 주말리그 후반기 우승 경험을 가지고 있다.

정철(21)은 좌·우 윙 포워드와 스트라이커 포지션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공격자원이다. 경기 국제사이버대학교 출신으로 1대1 개인돌파에 능하며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선수다.

김경호(22)는 선문대학교 주장 출신으로 센터백과 수비 미드필더 포지션이 가능한 선수다.

지난해 안산 그리너스 FC U18의 주장을 맡았던 서현우(18)는 올 시즌 프로로 콜업됐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