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콘셉트, 미발표 자료 최초 공개
▲ 최정화 작가. /사진제공=수원시미술관사업소

광교 택지개발지구 내 수원컨벤션센터 미술전시관(가칭)이 개관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첫번째 전시로 설치미술가 최정화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수원 컨벤션센터 미술전시관은 지역 문화 예술 향유 기회 확산을 위해 수원시가 총 면적 1872㎡(약 567평)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올해 상반기 개관을 예정하고 있다.

개관전은 한국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최정화의 개인전으로 생활 속 익숙한 소재들을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키는 다채로운 작업을 통해 생활과 삶, 예술의 조화와 소통, 가치를 발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번 전시는 최정화 작가의 다양한 신작들과 함께 1990년부터 현재까지의 독특한 작업 콘셉트의 시각화 전개 과정과 미발표 자료들을 최초로 만나 볼 수 있다.

수원시미술관사업소 김찬동 소장은 "수원컨벤션센터 내 미술전시관 개관으로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수원미술전시관과 함께 지역 문화예술 기능을 극대화하고 경기 남부권의 거점 문화시설로서의 위상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 관련 자세한 문의사항은 수원미술전시관 홈페이지(www.suwonartcenter.org)로 하면 된다.031-228-4104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